고1, 초등 남매를 양육하시는 어머니의 후기입니다.
지금은 고1인 첫째, OO의 6살 성남에서의 어느 겨울이 생각납니다. 눈이 많이 내린 오후, 둘이 버스를 타고 송파 가든파이브 쇼핑몰을 갔었지요. 털 모자, 털장갑, 털 장화, 단단히 무장을 하고 쇼핑몰 주변의 공원과 스케이트장을 배회하며 깔깔깔 웃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며 저에게는 울컥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가 있는 여느 집과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이 왜 그렇게 생생하고 울컥했을까요? 짜증과 불만으로 하루 종일 티키타카 하던 OO에게 지쳐 있었는데 그날만큼은 한 번도 짜증을 내지 않고 웃고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그날 너무 행복했고 OO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사람은 선택적으로 기억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날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고, 즐거웠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행복하고 즐거웠던 일들이 분명 많았겠지요. 7년간 딸의 수발을 들다가 둘째가 태어났고, 그렇게 또 다른 전쟁이 11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 OO가 미운 이유가 뭘까?
• 왜 미운 걸까?
이 질문은 내내 저를 괴롭혔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OO는 살갑게 얘기하고 스킨십을 좋아하며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 좋아하는 감성적이면서 예민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30년간 무뚝뚝하고 칭찬에 인색한 부모 밑에서 투정 한 번 제대로 못 부리고 또 그러면 안 되는 줄 알았고, 엄마와 말다툼하며 싸운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사춘기 없이 착하게만 살아온 아이였습니다. 짜증이란 걸 내본 적 없고, 부모님 앞에선 한없이 순종적이었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화목하지 않으니 저의 표정은 사람을 만날 때를 제외하고 언제나 찌푸린 인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 저에게 엄마는 ‘왜 젊은 것이 인상을 쓰고 앉아 있냐’며 타박하기 일쑤였습니다.
어린 OO에게 저의 무뚝뚝한 표정이 어쩌면 불안했을 테고, '왜 엄마가 웃지 않고 화가 나 있지?'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을 못하니 짜증을 냈을 것이고, 그런 표현이 저는 또 못마땅하여 힘들어하고 인상을 썼겠지요. 이런 악순환이 지금의 OO와 저의 관계로 정형화되어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릴 적의 미안한 마음에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해 달라는 걸 화를 내면서도 결국엔 해주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주고도 좋은 소리를 못 듣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우면서 OO에게 화가 났습니다.
며칠 전 OO가 중간고사 끝나고 친구들과는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부산에 놀러 갔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라고 했고, 9시가 조금 넘어 친구 3명을 모두 집까지 태워 줄 마음에 터미널까지 데리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보이질 않았고 뚱한 표정의 OO가 혼자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어디 갔냐 물었지만 모르겠다고만 하고 뭔가 샐쭉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OO에게 “또 왜?”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봐야 하는 게 맞는데 OO의 표정이 항상 그랬기 때문에 “또”라는 표현과 함께 늦은 시간에 마중까지 나가서 고맙다는 말은커녕 또 짜증 내고 있는 OO의 모습에 욱하고 말았습니다.
OO가 혼자 타게 됐던 이유는 차치하고, 결론은 OO의 뚱하고 샐쭉한 표정이 다른 이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제가 OO에게 불만스러워하는 부분을 건드렸습니다. 저는 상황을 이해하기보다 예전의 기억이 또 고스란히 올라와 평정심을 잠시 잃고 말았습니다.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았지만 사태를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르고 뒤늦게 상황 파악을 한 다음, 집에 도착할 때는 ‘엄마, 미안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다 보니 저도 엄마 반성문을 쓰고 있네요. 제가 이 수업을 받으려 한 이유도 OO에 대한 미운 감정이 자꾸 올라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입시 때문에 오로지 OO를 위한 길이 보이지 않고 외적인 부분들이 치고 올라와 마음이 조급하고 아이를 다그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으니 더 밉고 화가 났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어린 시절 OO에게 불만족스러웠던 나의 부족한 부분들이 두고두고 아이의 상처로 남을까 두려웠고, 걱정되고, 미안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OO의 짜증이나 불만족스러운 표정은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평정심을 잃게 만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 반성문》의 저자의 행적을 보면서 한편으론 위안이 되기도 했고, 저의 평정심을 찾는 일과 우리의 관계 회복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같은 코칭 선생님의 즉문즉솔루션은 돌진하던 저에게 브레이크를 걸어주었습니다. 넓디넓은 유튜브 바다에서 보물 같은 영상을 보기 좋은 밥상으로 만들어 올려주셔서 유익한 정보와 많은 생각을 수시로 하게 해주셨고, 육아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또 다른 분들의 공감되는 사건, 사고와 일상을 통해 위안과 다독임을 받았습니다. 이 새로운 경험과 상황들이 낯설기는 하지만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모습에 힘을 얻어 다음 코칭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몇 년 만에 아들 없이 신랑, 딸과 셋이서 외식을 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신랑이 그러네요.
"오늘 OO랑 자기 대화가 좀 부드러워진 것 같더라."
이 변화가 좀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 코칭 때도 달려보겠습니다.
엄마표 코칭 팁 🎯💯
코칭 기간 내내 아이에 대한 마음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시는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과 성장하는 마음가짐에 감탄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겪는 갈등과 어려움들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지만, 그 속에서 찾는 소중한 순간들이 행복과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어머니께 코칭 팁을 드립니다.
• 소통 강화하기: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 표현에 도움이 되는 게임이나 활동을 함께하면 소통을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사랑하는 쪽이, 전두엽이 더 발달한 쪽이, 먼저 배려하며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자녀에 마음의 문을 두드리세요.
• 함께하는 활동: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찾아보세요. 주말에는 가족 외출이나 피크닉을 계획하고, 가벼운 스포츠나 예술 활동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햇살이 잘 드는 카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 칭찬과 격려: 자녀가 노력하는 모습 자체를 칭찬하고,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는 격려해주세요. 아이는 자신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어른의 응원에 큰 힘을 얻고 성장하게 됩니다.
• 긍정적인 규칙과 예상: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예상을 함께 나눠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옳고 그름을 이해하게 되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자기 독립성 존중: 아이가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알아서 하기를 바라며 내버려 두는 것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서포터가 되어 주는 것은 다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자라며,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대하느냐에 따라 반응하고 성장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아이들은 우리의 사랑과 이해를 필요로 하죠. 아이를 키우며 겪는 갈등과 어려움은 부모로서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부모의 성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 코칭 때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점과 힘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어머님과 OO에게 항상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고1, 초등 남매를 양육하시는 어머니의 후기입니다.
지금은 고1인 첫째, OO의 6살 성남에서의 어느 겨울이 생각납니다. 눈이 많이 내린 오후, 둘이 버스를 타고 송파 가든파이브 쇼핑몰을 갔었지요. 털 모자, 털장갑, 털 장화, 단단히 무장을 하고 쇼핑몰 주변의 공원과 스케이트장을 배회하며 깔깔깔 웃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며 저에게는 울컥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가 있는 여느 집과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이 왜 그렇게 생생하고 울컥했을까요? 짜증과 불만으로 하루 종일 티키타카 하던 OO에게 지쳐 있었는데 그날만큼은 한 번도 짜증을 내지 않고 웃고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그날 너무 행복했고 OO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사람은 선택적으로 기억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날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고, 즐거웠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행복하고 즐거웠던 일들이 분명 많았겠지요. 7년간 딸의 수발을 들다가 둘째가 태어났고, 그렇게 또 다른 전쟁이 11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 OO가 미운 이유가 뭘까?
• 왜 미운 걸까?
이 질문은 내내 저를 괴롭혔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OO는 살갑게 얘기하고 스킨십을 좋아하며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 좋아하는 감성적이면서 예민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30년간 무뚝뚝하고 칭찬에 인색한 부모 밑에서 투정 한 번 제대로 못 부리고 또 그러면 안 되는 줄 알았고, 엄마와 말다툼하며 싸운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사춘기 없이 착하게만 살아온 아이였습니다. 짜증이란 걸 내본 적 없고, 부모님 앞에선 한없이 순종적이었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화목하지 않으니 저의 표정은 사람을 만날 때를 제외하고 언제나 찌푸린 인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 저에게 엄마는 ‘왜 젊은 것이 인상을 쓰고 앉아 있냐’며 타박하기 일쑤였습니다.
어린 OO에게 저의 무뚝뚝한 표정이 어쩌면 불안했을 테고, '왜 엄마가 웃지 않고 화가 나 있지?'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을 못하니 짜증을 냈을 것이고, 그런 표현이 저는 또 못마땅하여 힘들어하고 인상을 썼겠지요. 이런 악순환이 지금의 OO와 저의 관계로 정형화되어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릴 적의 미안한 마음에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해 달라는 걸 화를 내면서도 결국엔 해주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주고도 좋은 소리를 못 듣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우면서 OO에게 화가 났습니다.
며칠 전 OO가 중간고사 끝나고 친구들과는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부산에 놀러 갔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라고 했고, 9시가 조금 넘어 친구 3명을 모두 집까지 태워 줄 마음에 터미널까지 데리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보이질 않았고 뚱한 표정의 OO가 혼자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어디 갔냐 물었지만 모르겠다고만 하고 뭔가 샐쭉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OO에게 “또 왜?”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봐야 하는 게 맞는데 OO의 표정이 항상 그랬기 때문에 “또”라는 표현과 함께 늦은 시간에 마중까지 나가서 고맙다는 말은커녕 또 짜증 내고 있는 OO의 모습에 욱하고 말았습니다.
OO가 혼자 타게 됐던 이유는 차치하고, 결론은 OO의 뚱하고 샐쭉한 표정이 다른 이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제가 OO에게 불만스러워하는 부분을 건드렸습니다. 저는 상황을 이해하기보다 예전의 기억이 또 고스란히 올라와 평정심을 잠시 잃고 말았습니다.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았지만 사태를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르고 뒤늦게 상황 파악을 한 다음, 집에 도착할 때는 ‘엄마, 미안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다 보니 저도 엄마 반성문을 쓰고 있네요. 제가 이 수업을 받으려 한 이유도 OO에 대한 미운 감정이 자꾸 올라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입시 때문에 오로지 OO를 위한 길이 보이지 않고 외적인 부분들이 치고 올라와 마음이 조급하고 아이를 다그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으니 더 밉고 화가 났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어린 시절 OO에게 불만족스러웠던 나의 부족한 부분들이 두고두고 아이의 상처로 남을까 두려웠고, 걱정되고, 미안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OO의 짜증이나 불만족스러운 표정은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평정심을 잃게 만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 반성문》의 저자의 행적을 보면서 한편으론 위안이 되기도 했고, 저의 평정심을 찾는 일과 우리의 관계 회복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같은 코칭 선생님의 즉문즉솔루션은 돌진하던 저에게 브레이크를 걸어주었습니다. 넓디넓은 유튜브 바다에서 보물 같은 영상을 보기 좋은 밥상으로 만들어 올려주셔서 유익한 정보와 많은 생각을 수시로 하게 해주셨고, 육아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또 다른 분들의 공감되는 사건, 사고와 일상을 통해 위안과 다독임을 받았습니다. 이 새로운 경험과 상황들이 낯설기는 하지만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모습에 힘을 얻어 다음 코칭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몇 년 만에 아들 없이 신랑, 딸과 셋이서 외식을 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신랑이 그러네요.
"오늘 OO랑 자기 대화가 좀 부드러워진 것 같더라."
이 변화가 좀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 코칭 때도 달려보겠습니다.
엄마표 코칭 팁 🎯💯
코칭 기간 내내 아이에 대한 마음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시는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과 성장하는 마음가짐에 감탄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겪는 갈등과 어려움들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지만, 그 속에서 찾는 소중한 순간들이 행복과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어머니께 코칭 팁을 드립니다.
• 소통 강화하기: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 표현에 도움이 되는 게임이나 활동을 함께하면 소통을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사랑하는 쪽이, 전두엽이 더 발달한 쪽이, 먼저 배려하며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자녀에 마음의 문을 두드리세요.
• 함께하는 활동: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찾아보세요. 주말에는 가족 외출이나 피크닉을 계획하고, 가벼운 스포츠나 예술 활동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햇살이 잘 드는 카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 칭찬과 격려: 자녀가 노력하는 모습 자체를 칭찬하고,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는 격려해주세요. 아이는 자신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어른의 응원에 큰 힘을 얻고 성장하게 됩니다.
• 긍정적인 규칙과 예상: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예상을 함께 나눠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옳고 그름을 이해하게 되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자기 독립성 존중: 아이가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알아서 하기를 바라며 내버려 두는 것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서포터가 되어 주는 것은 다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자라며,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대하느냐에 따라 반응하고 성장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아이들은 우리의 사랑과 이해를 필요로 하죠. 아이를 키우며 겪는 갈등과 어려움은 부모로서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부모의 성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 코칭 때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점과 힘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어머님과 OO에게 항상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